비트코인 가격이 아마존 때문에 4천4백만 원을 돌파했다?
하루 만에 무려 3백50만 원 올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2021년 중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아마존은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상품 전문가’의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디지털화폐 및 블록체인 전략, 제품 로드맵을 발전시킬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 매체 <씨티AM>은 “아마존이 2021년 하반기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자체 토큰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의 가격은 26일 오후 2시 50분 국내 거래소 기준 4천4백7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3백60만 원 상승한 가격이다. 다만, 아마존은 아직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결제 도입에 관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