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부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2022년 봄, 여름 컬렉션 공개
윤 안이 바라본 자연은 어떤 모습?





























































윤 안이 이끄는 브랜드 앰부시의 2022년 봄, 여름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의 중심 주제에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으로의 모험을 제안하는 내용이 자리 잡고 있다. 컬렉션 구성은 앰부시 WKSP, 앰부시 아르티자날 그리고 앰부시 와드로브 등 크게 세 가지다.
앰부시 WKSP는 고성능 직물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티셔츠, 후디, 스윔웨어 등에는 모래부터 라벤더에 이르기까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컬러웨이가 칠해졌으며, 그래픽 디자이너 하기하라 타쿠야가 제작한 자연과 관련된 아트워크가 컬렉션 전반에 활용됐다.
앰부시 아르티자날은 주로 꾸뛰르 기술을 일상복에 접목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핸드 루프 저지 스커트에는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더해졌으며, 트위스트 니트 울 원피스와 크로셰 메쉬 원단에는 손으로 그린 꽃 그림이 입혀졌다. 앰부시 와드로브는 WKSP와 아르티자날의 중간에 위치하는 아이템으로 채워졌다. 린넨, 면, 니트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제작된 아이템은 일본과 이탈리아, 양국의 전통 의상에서 비롯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대표적으로 남성복에는 기모노에서 영감을 얻은 정장 재킷과 벨트 블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풋웨어 라인에는 하이힐 뮬과 트레킹 샌들, 러버 부츠, 가죽 스니커 등이 포함됐으며 액세서리 군에는 꽃, 하트, 나비, 버섯 등의 자연 소재가 활용된 여러 아이템이 수록됐다. 앰부시의 2022년 봄, 여름 컬렉션 룩북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