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 칩보다 더 강력한 성능의 M1X 칩 준비하고 있다?
27인치 아이맥, 맥북 프로 신형에 탑재된다?

애플이 차기 출시될 아이맥의 디스플레이를 27인치로 확장하고, M1 칩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M1X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블룸버그>의 기자 마크 거만의 뉴스레터를 인용하며 앞선 내용을 공유했다. 마크 거만은 “애플이 27인치 인텔 아이맥을 더 크고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맥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애플이 (더 커진 애플 실리콘 아이맥에) 똑같이 M1 칩을 넣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지금 M1보다 더 강력한 버전의 M1X 칩이나 M2X 칩을 넣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2020년 인텔의 프로세서가 아닌, 자체 개발한 M1 칩이 탑재된 맥북을 공개하며 “앞으로 모든 맥에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애플 전문 기자 존 프로서는 지난 5월 “애플이 M2 칩을 탑재한, 다양한 컬러웨이의 맥북 에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내용에 관한 기사는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 M1X 칩은 애플이 M1 칩을 전문가용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2021년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