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랠리’ 사막 횡단 나선다, 아우디 전기차 ‘RS Q E-트론’ 공개
최대 주행거리는 무려 800km.
아우디가 ‘2022 다카르 랠리’ 출전을 위해 제작한 새로운 전기차, ‘RS Q E-트론’을 공개했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로, 사막부터 계곡, 산길 등의 험준한 지형을 통과해야 하는 최악의 주행 조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우디 ‘RS Q E-트론’은 충전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사막에서도 장시간 주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고효율 TFSI 엔진은 주행 중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제동 중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회생 제동 시스템도 차에 적용됐다. 덕분에 RS Q E-트론은 하루 최대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RS Q E-트론의 드라이브트레인은 ‘포뮬러-E’에 출전 중인 아우디 E-트론 FE07과 동일하다.
아우디는 현재 RS Q E-트론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월 개최되는 ‘다카르 ‘랠리’에서 해당 모델을 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