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억만장자의 비트코인 1조원, 비밀번호 안 남겨 봉인될 위기에 처했다
무덤까지 간 최고액 비트코인.

비트코인 10억달러, 한화로 약 1조원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미르시아 포페스쿠가 코스타리카의 헤르모사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그는 10여년간 비트코인에 투자한 인물로, 직접 가상화폐 거래소 ‘MPEx’를 설립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했듯, 미르시아 포페스쿠의 비트코인은 한화로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소유한 만큼, 해당 비트코인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그가 생전 그 누구와도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영원히 유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모간 크리크 디지털 공동창업자 앤서니 폼프라뇨는 비트코인은 개인 암호가 있어야 접근이 가능하며, 만일 아무도 해당 비트코인의 비밀번호를 몰라 사라지게 된다면 다른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