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초대형 크루저 바이크, 신형 ‘R 18’ 시리즈 공개
대륙 횡단용 바이크.












지난해 출시된 BMW 모터라드의 크루저 바이크, ‘R 18’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신형 R 18 시리즈는 ‘R 18 B’, ‘R 18 트랜스컨티넨탈’ 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크루저 바이크 인만큼 새로운 R 18 시리즈에는 강력한 주행성능 및 각종 편의 장비들이 탑재됐다. R 18의 심장 역할은 ‘복서 엔진’으로 불리는 BMW의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이 맡는다. 엔진 배기량은 1802cc로, 4750rpm에서 최대 91 마력의 출력을 쏟아낸다. 운전석 맞은편에는 10.25 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으며, 4개의 아날로그 계기판, 마샬 사운드 시스템, 엔진 보호바, 큼직한 윈드실드 등이 탑재된다. 또한 장시간 운전 시 피로를 덜기 위해 앞차와의 간격을 일정 유지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까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BMW ‘R 18 B’, ‘R 18 트랜스컨티넨탈’의 가격은 각각 2만1천4백95 달러, 2만4천9백95 달러, 한화 약 2천4백70만 원, 약 2천8백70만 원이다. BMW 모토라드의 기함 자리를 꿰찰 두 바이크의 실제 주행 모습은 본문 아래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