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인스타그램에 본인 사진을 올렸다가 고소당하다?
자기 사진이라고 다 올려도 되는 건 아니다?

두아 리파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에 법적 고소를 당하게 됐다. 그런데 그 사진은 바로 두아 리파 본인이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근 당국에는 ‘허가 혹은 승인 없이 인테그럴 이미지가 소유한 사진을 게재한 혐의’로 두아 리파를 고소한다는 내용의 8장짜리 고소장이 접수됐다. 또한 해당 회사에서는 “두아 리파의 계정은 피고의 콘텐츠를 소비할 팔로워를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게시글들을 담고 있고, 피고는 이러한 활동으로 수익을 얻는다”며 해당 계정의 금전적 가치를 설명했다.
인테그럴 이미지는 손해 배상액으로 15만 달러, 한화 약 1억7천만 원의 금액 혹은 권리 침해로 발생한 모든 이익의 환수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두아 리파가 더 이상의 권리 침해 행위를 멈출 것과 소송비용 및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두아 리파가 올린 이미지는 지난 2019년 2월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으로, 지금은 삭제됐다.
과거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도 유사한 사건으로 법적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