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워렌 버핏이 코인을 사라고 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삭제하다
알고 했다 vs 모르고 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렌 버핏이 등장하는 암호 화폐 관련 밈을 트위터에 게시했다가 이내 삭제했다. 일론 머스크는 5일 “인터넷에서 찾았다”라며 ‘워렌 버핏 최고의 경제 조언’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워렌 버핏의 사진과 함께 “가능한 많은 코인을 빨리 찾아라”라는 내용이 언급됐다.
투자계의 거물로 꼽히는 워렌 버핏이 암호 화폐를 추천하는 듯한 사진인 만큼, 해당 트윗은 순식간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워렌 버핏은 지난 몇 년간 암호 화폐에 관하여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언급하는 등, 부정적인 견해를 표해온 만큼 해당 밈에 관한 반응은 더욱더 뜨거웠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인터넷 유저가 제작한 가짜임이 밝혀지자 일론 머스크는 이내 사진을 삭제했다. 일론 머스크가 그 사진을 진실로 믿고 게시한 것인지, 장난으로 올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에 관하여 워렌 버핏이나 일론 머스크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
Found on Internet pic.twitter.com/HkKahrWmo5
— Seize The DIP (@Seizethedip) July 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