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재미교포 브랜드 코리아타운의 머천다이즈를 표절했다?
포에버 21도 재미교포 브랜드다.

다이어트 프라다가 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이 마이크 팩이 설립한 로스앤젤레스 브랜드, 코리아타운의 머천다이즈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포에버 21은 최근 유니버시티 폰트로 ‘KOREATOWN’ 문장이 새겨진 티셔츠와 스웨터를 출시했다. 문제는 이 그래픽이 지금까지 코리아타운의 시그니처 아이템에 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코리아타운의 로고 티셔츠는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 출신 주민들 사이에서 유행을 타는 아이템으로, 마거릿 조와 브렛맨 록과 같은 아시아계 유명인 또한 착용한 바 있다.
다이어트 프라다는 포에버 21과 코리아타운의 상품을 비교하며 “포에버 21의 설립자인 장도원, 장진숙 부부는 한국인이지만, LA나 미국 전역의 코리아타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 입증됐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리아타운의 경우 해당 머천다이즈의 판매금액 일부를 코리아타운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식료품 제공 등에 활용해왔다.
코리아타운 또한 해당 소식을 접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의 내용을 전달했다. 다만, 이에 관한 포에버 21의 반응은 아직 없다. 다이어트 프라다가 제기한 포에버 21의 코리아타운 표절 논란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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