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삼성,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 오른 기업은?
무려 83%의 성장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2021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점유율 18%로 1위에 오른 기업은 삼성으로 확인됐다. 2위는 점유율 17%의 샤오미.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3%의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은 2010년 창립 이후 이번이 최초다. 3위는 애플(14%)로 확인됐으며, 오포(10%), 비보(10%)가 그 뒤를 이었다.
카날리스의 리서치 매니저, 벤 스텐든은 샤오미의 놀라운 성장세에 대해 “라틴 아메리카에서 300%, 아프리카에서 150%, 서유럽에서는 50% 이상 샤오미의 출하량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과 애플은 각각 15%, 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오포와 비보의 성장률은 각각 28%, 27%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