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맥스, 추가 두 편의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 준비 중이다?
황금 제국 ‘이 티’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
HBO 맥스가 추가 두 편의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HBO 맥스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한 작품을 포함해, 잠재적으로 최소 두 개의 프로젝트 제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작품은 원작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에소스 남동 쪽에 자리한 황금 제국 ‘이 티’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티는 중국 황실에서 영감을 받은 나라로 조지 R.R. 마틴이 구축한 원작 세계관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진보한 문명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한편 칠왕국의 수도, 킹스 랜딩의 빈민가를 중심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던 실사형 프리퀄 작품 ‘플리 바텀’은 제작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소식통을 인용하며, “이 아이디어는 HBO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내전을 다룰 것으로 예고된 프리퀄 작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9월에는 가제 ‘9 Voyages’, ‘Flea Bottom’, ‘10,000 Ships’로 알려진 프리퀄 3부작 제작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