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그루비룸, 애쉬 아일랜드, 아도이, 루피 등

무더위에 음악 고르기조차 힘든 이들을 위한 10곡.

음악 
3.8K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도이, 페기 구의 신곡부터 3인 3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오르내림과 코르 캐쉬의 음악, 잠 못 이루는 여름밤에 듣기 좋은 신해경의 음악까지, 이번 목록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10곡을 꽉 채웠다.

그루비룸, 애쉬 아일랜드 ‘Carabiner (잡아줄게)’

그루비룸과 애쉬 아일랜드의 첫 협업곡. 록과 힙합, 발라드를 넘나드는 곡을 듣고 나면 두 아티스트가 왜 이제서야 만났나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아도이 ‘Baby’

앨범 아트워크가 옥승철의 그림이 아닌 탓에 이 곡을 놓쳤다면 큰 실수. 달콤한 사운드와 말랑말랑한 가사는 죽어 있던 연애 세포를 흔들어 깨운다.

쿠기 ‘I Got A Feeling’

비트 위로 쏟아지는 쿠기의 벌스는 훅 같고, 훅은 또 벌스 같다. 원슈타인과 함께한 더블 타이틀곡 ‘뭐’ 또한 호평 일색이니 놓치지 말자.

오르내림 ‘ZERO% (Feat. 윤훼이, 기리보이)’

오르내림의 느긋한 랩, 윤훼이의 멜로딕 랩, 기리보이의 잘 짜인 플로우가 모두 수록된 이 곡이 별로일 가능성은 ‘0%’.

루피 ‘NEED IT’

한동안 잠잠했던 루피가 프리스타일 랩으로 돌아왔다. 이 곡에서 아쉬운 점은 단 하나, 1분이라는 재생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

페기 구 ‘I Go’

페기 구의 신곡은 넓게 퍼져 있는 사운드, 경쾌한 하우스 리듬, 앨범 아트워크의 색감까지 모든 부분이 여름 날씨에 걸맞다.

코르캐쉬 ‘안전의 날 (Feat. 제네 더 질라, 루카 라비쉬)’

스타일도, 매력도 다른 세이프 크루 래퍼 세 명이 선언하는 ‘안전의 날’. 하지만 곡에서 느껴지는 흥은 이 시국에 안전하지만은 않다.

페이버 ‘Get Lost’

좋은 일렉트로닉 프로듀서와 곡 이해도가 높은 보컬의 만남은 대부분 좋은 곡으로 귀결된다. 데미캣과 페이버의 ‘Get Lost’가 그 좋은 예시다.

신해경 ‘감정둔마(感情鈍痲)’

잠 못 이루는 밤에 듣는 신해경의 신곡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한다. 후반부의 변주에서는 그동안의 신해경과는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지오 킴 ‘Bleed (Feat. 이도이)’

착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플로우. 지오 킴의 ‘Bleed’에 걸맞은 문장이다. 피처링 게스트 이도이의 상반된 스타일을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Play All Songs in Youtube Playlist

더 보기

이전 글

HYPEBEAST SOUNDS: pH-1, 에미넴, 레마, 서티파이드 트래퍼 등
음악 

HYPEBEAST SOUNDS: pH-1, 에미넴, 레마, 서티파이드 트래퍼 등

pH-1의 신곡부터 슬림 셰이디의 마지막을 장식한 곡까지.

HYPEBEAST SOUNDS: 블라세, 이안, 기리보이 등
음악 

HYPEBEAST SOUNDS: 블라세, 이안, 기리보이 등

미국의 ‘극우 트랩’부터 마이애미 베이스 사운드가 가미된 뉴진스의 신곡까지.

HYPEBEAST SOUNDS: 칸예 웨스트, 전소미, 죠지, 식케이 등
음악 

HYPEBEAST SOUNDS: 칸예 웨스트, 전소미, 죠지, 식케이 등

드디어 발매된 ‘VULTURES 2’ 등.


HYPEBEAST SOUNDS: 쉑 웨스, 뉴진스, 더콰이엇, 더 데어 등
음악 

HYPEBEAST SOUNDS: 쉑 웨스, 뉴진스, 더콰이엇, 더 데어 등

쉑 웨스의 복귀작, 뉴진스의 일본 데뷔 곡 등.

‘귀멸의 칼날’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리버서블 안대 4종 출시
디자인

‘귀멸의 칼날’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리버서블 안대 4종 출시

수면 중 전집중 호흡 유지를 위한 필수템.

덥고 습한 여름을 위한 슬라이드 & 샌들 추천 10
신발 

덥고 습한 여름을 위한 슬라이드 & 샌들 추천 10

와코 마리아, 마르지엘라, 피어 오브 갓 등.

실제 돈 냄새가 나는 ‘자본주의의 냄새’ 향초가 출시됐다
디자인

실제 돈 냄새가 나는 ‘자본주의의 냄새’ 향초가 출시됐다

가격은 무려 3백18만 원.

벌써 갈라진 미드솔?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에어 조던 2 ‘세일 화이트’ 실물 착용 사진
신발

벌써 갈라진 미드솔?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에어 조던 2 ‘세일 화이트’ 실물 착용 사진

30년 된 신발 같아 보이는 게 특징.

‘PPAP좌’ 포함, 전 세계 밈을 한자리에 모은 ‘밈 뮤지엄’ 전시가 열렸다
엔터테인먼트

‘PPAP좌’ 포함, 전 세계 밈을 한자리에 모은 ‘밈 뮤지엄’ 전시가 열렸다

익숙한 그 얼굴들.


버드와이저 x 더 노토리어스 B.I.G., 한정판 ‘비기 맥주’를 출시한다
음식

버드와이저 x 더 노토리어스 B.I.G., 한정판 ‘비기 맥주’를 출시한다

‘킹 오브 비어’ x ‘킹 오브 뉴욕’.

전 세계 10켤레, 버질 아블로 친필 사인이 새겨진 오프 화이트 x 컨버스 척 70 래플
신발

전 세계 10켤레, 버질 아블로 친필 사인이 새겨진 오프 화이트 x 컨버스 척 70 래플

“I Support Black Women.”

일본 도쿄 상공에 떠오른 '거대한 얼굴'의 정체는?
미술

일본 도쿄 상공에 떠오른 '거대한 얼굴'의 정체는?

‘진격의 거인’…?

40도까지 오른다? 역대급 폭염 대비 '하입비스트' 추천 아이템 5
패션 

40도까지 오른다? 역대급 폭염 대비 '하입비스트' 추천 아이템 5

지금보다 더 더워진다.

‘덩크 시라큐스 맛’, 에어 조던 1 미드 ‘일렉트로 오렌지’ 공식 발매 정보
신발

‘덩크 시라큐스 맛’, 에어 조던 1 미드 ‘일렉트로 오렌지’ 공식 발매 정보

호불호를 타지 않을 컬러웨이.

More ▾
 
뉴스레터를 구독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