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기업 가치 1위는 루이 비통, 나머지 분야의 1위는 어디?
전 세계 순위부터 의류, 자동차, 미디어 등 세부 카테고리까지.

영국의 데이터 분석 회사 칸타가 ‘2021 브랜드Z 100’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목록에는 의류, 럭셔리, F&B,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등 칸타가 조사한 11개 카테고리의 기업 가치 순위와 글로벌 전체 순위 등이 수록됐다.
먼저 전 세계 상위 100개 브랜드 1위에는 2020년과 비교하여 64%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애플이 자리 잡았으며 3위에는 구글이, 4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됐다. 패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나이키(17위)였으며 그 뒤로 루이 비통(21위), 샤넬(40위) 등을 찾을 수 있었다.
의류 분야에서는 앞서 언급된 나이키가 기업 가치 8만3천7백9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디다스의 기업가치는 2만2천3백44 달러로 평가받았으며 그 뒤로 자라와 룰루레몬, 유니클로가 뒤를 이었다.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루이 비통이 7만5천7백30 달러로 1위를, 샤넬이 4만7천54 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에르메스와 구찌, 롤렉스, 디올 등이 연이어 선정됐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테슬라의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의 기업 가치는 4만2천6백6 달러로, 2위 토요타와 비교하여 약 1.5배 더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3위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위에는 BMW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는 맥도날드가, F&B 분야에서는 코카콜라가 1위로 꼽혔으며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에서는 구글이, 유통 분야에서는 아마존이 1위에 올랐다.
칸타가 공개한 ‘2021 브랜드Z 100’ 리스트는 지금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