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가 직접 착용한 ‘이지 갭’의 두 번째 아이템?
발렌시아가 쿠튀르 쇼에서 포착됐다.

칸예 웨스트와 갭의 ‘이지 갭’은 2020년 6월 처음 계약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템은 지난달 선보인 블루 컬러의 푸퍼 재킷 단 하나뿐이다. 하지만 칸예 웨스트가 새로운 이지 갭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아이템을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칸예 웨스트는 53년 만에 처음 개최된 발렌시아가의 쿠튀르 쇼에 벨라 하디드, 안나 윈투어, 루이스 해밀턴, 제임스 하든, 릴 베이비 등의 인물들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쇼 내내 검은 헤드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을 자세히 확인할 수 없지만, <뉴욕 타임스>의 바네사 프리드만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칸예 웨스트가 앞서 출시된 블루 컬러 푸퍼 재킷과 유사한 실루엣의 블랙 컬러 재킷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anye West and Lewis Hamilton having a confab before the @BALENCIAGA #couture show pic.twitter.com/tiTkzSrsIa
— Vanessa Friedman (@VVFriedman) July 7, 2021
블루 푸퍼 재킷 출시 당시에도 공식 발매 정보가 나오기 전 칸예 웨스트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 착용한 블랙 재킷 또한 이지 갭의 다음 아이템으로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식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지 갭과 관련 없는 칸예 웨스트의 개인 소장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이지 갭의 두 번째 아이템이 곧 출시될지, 해당 재킷의 정체는 무엇일지 추후 <하입비스트> 업데이트에서 확인해보자.
Kanye out in Los Angeles yesterday (6.3.21) pic.twitter.com/iHP98MnHDR
— Kanye Media (@KanyeMedia_) June 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