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기아 ‘스포티지’ 국내 공식 출시
국내 가격은 얼마부터?
6년 만의 세대교체를 거친 기아 스포티지가 마침내 국내 공식 출시됐다. 20일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 국내 출시 소식을 전하며 해당 모델의 스펙 및 가격 정보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스포티지의 외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블랙 컬러의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 양옆으로는 부메랑 형태의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 운전석 맞은편에는 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 부드럽게 곡면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은 국내 준중형 SUV 모델로서 최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총 3가지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백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7km/ℓ.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백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백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키, 기아 페이, 후석 승객 알림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3천1백9만 원, 1.6 터보 가솔린 2천4백42만 원, 2.0 디젤 2천6백34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