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코비 브라이언트의 초창기 스니커들을 다시 출시한다?
코비는 나이키 전에 아디다스의 파트너였다.
아디다스, 코비 브라이언트의 초창기 스니커들을 다시 출시한다?
코비는 나이키 전에 아디다스의 파트너였다.
지난 4월 코비 브라이언트와 나이키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종료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에 따라 나이키의 코비 브라이언트 시그니처 모델 신작 출시도 중단된다. 그리고 이 시점에 아디다스가 과거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협업 스니커 모델들을 다시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96년, 17살의 나이로 아디다스와 6년 계약을 맺었고, 2003년에 나이키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기 전까지 아디다스에서 ‘KB’ 시리즈와 ‘코비’, ‘EQT’ 등 여러 실루엣의 스니커를 발표해온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모델은 ‘아디다스 EQT 엘리베이션’과 ‘아디다스 코비 1’ 두 가지다.
‘크레이지 97 EQT’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EQT 엘리베이션’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코비 브라이언트가 1996년 루키 시절 처음 신었던 모델. 1997년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신었던 ‘레이커스’ 컬러웨이가 유명하며, 상단 갤러리에서 당시 착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모델 ‘코비 1’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2001년 처음 출시한 자신의 시그니처 스니커다. 오리지널 컬러웨이인 ‘선샤인’은 볼드한 옐로 컬러 어퍼와 블랙 컬러 미드솔, 아웃솔, 텅, 칼라가 어우러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어우러진 ‘스톰트루퍼’ 컬러웨이도 유명하다.
아직 아디다스 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보도에 따르면 2022년 봄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초창기 아디다스 농구화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