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는 팔린다,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팬데믹은 팬데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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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1년 상반기 역대 글로벌 판매량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6개월간 4천8백52 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동안 모든 람보르기니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그 중 SUV 모델 ‘우루스’는 전 세계서 2천7백96 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 기록 달성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우라칸’은 1천5백여 대, ‘아벤타도르’는 5백여 대 판매됐다. 스포츠카인 ‘V10’과 ‘V12’ 라인업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천5백2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6백2대의 중국, 3위는 3백91 대의 독일이 차지했다. 뒤이어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에서도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이미 2022년 4월까지 주문량이 쌓여 있는 상황으로, 지금 주문하더라도 차량을 받기까지 최소 10개월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