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데님 마니아' 니고의 취향이 담긴 리바이스 협업 트러커 재킷 & 데님 진 출시
니고와 똑같이 생긴 모델 등장?





휴먼 메이드의 니고와 리바이스가 손을 잡고 협업 트러커 재킷과 데님 진을 출시한다. 협업 제품은 빈티지 데님 마니아로 잘 알려진 니고가 실제로 소장한 두 개의 모델을 재현한 것들로 구성됐다. 하나는 1915년 출시된 리바이스 501로 벨트 루프 대신 멜빵을 걸 수 있는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다. 본체에는 생활에서 비롯된 데미지가 더해졌으며 허벅지와 무릎 부근에는 워싱 디테일이 적용됐다.
두 번째 아이템은 1950년대 타입 2 리바이스 트러커 재킷이다. 이는 니고가 1986년에 용돈을 모아 구입한 것. 니고는 “지금도 정기적으로 착용하고 있다”라며 “당시 38만 엔을 주고 구입했다. 너무 큰돈이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는 3천8백 엔이라 거짓말을 했다”라며 선정 이유, 관련 일화를 함께 전했다. 이어서 니고는 두 모델에 관해 “착용에 의한 노화와 실제 보수까지 모두 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니고 x 리바이스 트러커 재킷 & 데님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리바이스 재팬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응모를 통해 판매된다. 각 아이템은 1백 개 한정으로만 제작될 예정. 가격은 리바이스 501은 7만8천6백50 엔, 한화 약 80만 원이며 타입 2 리바이스 트러커 재킷은 9만6천8백 엔, 한화 약 9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