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주급 50% 삭감하고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다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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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계약 기간이 끝나며 FA 자격을 얻은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한국 시각 15일,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계약 기간은 5년으로, 그가 현재 만 34세인 만큼 사실상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의 길을 선택한 셈이다. 특히 리오넬 메시는 최근 재정 악화를 겪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존의 주급 98만 파운드, 한화 약 15억 원에서 50%를 삭감한 조건을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FC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주급 삭감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라리가의 비율형 연봉상한제을 맞추기 위해 일부 선수를 방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