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이번에는 직원 출신 커스터마이저를 고소했다
커스텀 스니커는 끝을 맞이하는 걸까?

최근 스니커 커스터마이징 업체 드립크리에이션즈를 고소한 나이키가 이번에는 직원 출신 커스터마이저를 고소했다.
<더 패션 로우>에 따르면 나이키는 미국, 오리건주 연방법원에 나이키 스니커 개발을 담당했던 제프리 와스코비악과 그의 회사 ‘킥리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나이키는 킥리치 LLC가 “정품 나이키 스니커 솔과 피고인 킥리치에 의해 완전히 조작된 어퍼를 결합한 ‘커스터마이징 스니커’를 판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나이키는 “킥리치는 나이키의 유명한 스우시 로고와 법의 보호를 받는 상징적인 스타일을 재구성한 스니커로 몇백 달러에서 몇천 달러에 가까운 이득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킥리치가 에어 조던 1 미드의 실루엣에 아마존 프라임의 그래픽을 덧씌운 스니커를 예로 들었다.
나이키는 오리건주 연방법원에 킥리치에 대하여 커스텀 스니커로 인한 금전적 손해와 가처분 명령을 요구한 상황. 이에 관한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