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출시 예정 ‘갤럭시 Z 플립 4’에 회전식 카메라 탑재한다?
최근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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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2년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 Z 플립 4’에 회전식 카메라를 탑재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테크 전문 매체 <렛츠고 디지털>은 최근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청에 ‘힌지 부분에 회전식 카메라를 탑재한 폴더블 전자장치’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렛츠고 디지털>이 해당 소식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정보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갤럭시 Z 플립처럼 클램셸 형태의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힌지 부분에 부착된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 카메라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가 스마트폰 기기 뒷면이 아닌 힌지 부분에 위치한 덕분에 디스플레이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고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 기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외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스마트폰 화면을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 카메라는 더욱 돌출되어 흔히 ‘카툭튀’라 불리는 기기 외부와 카메라의 고저차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삼성은 지난 2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3’, ‘갤럭시 Z 플립 3’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 4’, ‘갤럭시 버즈 2’가 함께 공개될 것로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