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리 감독의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선정 기념, ‘초희귀’ 에어 조던 1 PE 실물
전 세계 다섯 켤레만 제작됐다.





조던 브랜드의 희귀 한정판 모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니커 소식 전문 채널 @englishsole가 공개한 사진 속 에어 조던 1은 유명 스포츠 선수가 아닌 스파이크 리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작품이다.
스파이크 리는 1988년부터 조던 브랜드의 공식 패밀리 멤버로 활동 중이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에어 조던 1은 스파이크 리 감독의 2020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신발 전체는 화이트, 레드, 블루의 심플한 컬러 조합으로 완성됐다.
신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텅이다. 오른쪽 텅에는 2020 ‘오스카 시상식’에서 보라색 정장을 착용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모습과 함께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뜻하는 ‘FESTIVAL DE CANNES JURY PRESIDENT’ 문구가 새겨졌다. 참고로 보라색 재킷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코비 브라어언트를 추모하는 ‘24’ 배지가 달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왼쪽 텅에는 영화 <당신보다 그것이 좋아>에서 스파이크 리 감독이 직접 연기했던 주인공 ‘마스 블랙몬’의 모습이 새겨졌다. 단, 영화 속 마스 블랙몬의 모자에 적혀있던 ‘BROOKLYN’이 아닌 ‘CANNES’ 문구가 자리한 모습이다.
@englishsole에 따르면 이번 스니커는 전 세계 단 5 켤레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그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