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의 후속작이 제작된다
리부트 계획 발표 후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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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개봉된 전설의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의 후속작 제작이 확정됐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은 <토탈 필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제작 중인 <엑소시스트> 영화가 1973년 작의 후속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은 “<엑소시스트>의 스크립트가 완성됐다”라며 “<엑소시스트>의 영화 시리즈를 모두 좋아하고, 내가 작업 중인 것에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충동적인 각본보다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엑소시스트> 원작에는 극적 진정성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엑소시스트>는 1937년 개봉 후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하여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모건 크릭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8월 <엑소시스트>의 리부트 계획을 발표하고, 감독에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을 앉혔다. 다만, 영화의 촬영 시작일이나 개봉일, 주연 배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