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 무리뉴 감독에 이은 새 사령탑 공식 확정
손흥민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토트넘 홋스퍼 FC가 마침내 새로운 사렵탑 영입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를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감독 후보 물색에 나섰다. 후보 명단에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세비야 FC의 훌렌 로페테기 등 쟁쟁한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에는 토트넘이 파울로 폰세카와 3년 감독직 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결국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리고 약 2달 간의 노력 끝에, 누누 산투 감독은 2년 계약으로 토트넘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포르투갈 출신의 누누 감독은 발렌시아 CF, FC 포르투에서 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감독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