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우승 도전, ‘유로 2020’ 결승에 오른 두 국가는?
결승전은 7월 12일 오전 4시 치러진다.

유럽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UEFA 유로 2020> 최종 결승 진출팀이 확정됐다. 8일 새벽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준결승전이 열렸다. 치열한 90분간의 공방전 끝에 두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전반, 잉글랜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팀의 주장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첫 슈팅은 덴마크 골키퍼 슈마이켈에 의해 막혔지만 케인은 튀어나온 볼을 곧장 슈팅하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연장 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 팀은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지난 1968년에 이어 두 번째 <유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로 2020> 결승전은 한국 시간 기준 7월 12일 오전 4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