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 케인 빠졌다, UEFA 선정 ‘유로 2020’ 베스트 일레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국가는?
이탈리아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유로 2020>.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번 대회를 되돌아보며 최고 선수 11명으로 꾸려진 ‘토너먼트 오브 팀’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당 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정됐다. 수비수 라인업에는 카일 워커(잉글랜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 해릭 맥과이어(잉글랜드),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으며, 미드필더로는 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조르지뉴(이탈리아), 페드리(스페인)가 선정됐다. 공격수 3인방으로는 페데리코 키에사(이탈리아), 로멜로 루카쿠(벨기에), 라힘 스털링(잉글랜드)이 지목됐다.
지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또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 역시 이름을 올리지 못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이번 ‘토너먼트 오브 팀’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국가는 우승팀 이탈리아다.
👕🙌 Introducing the official Team of the Tournament for #EURO2020
Who would be your captain? 🤔 pic.twitter.com/goGLi6qQzj
— UEFA EURO 2020 (@EURO2020) July 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