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왓치맨' & '유포리아' 등 HBO 드라마 국내 독점 제공한다
‘왕좌의 게임’도 HBO 드라마인데?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합작으로 제작된 한국의 OTT 서비스, 웨이브가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이브는 7월 20일 HBO와의 계약을 통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주요 콘텐츠를 앞으로 1년간 제공한다.
작품 목록에는 HBO의 대표 타이틀인 <왕좌의 게임> 시리즈부터 전쟁 미니시리즈의 서막을 연 작품이자, IMDB 기준 평점 9.4를 받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2020년 ‘제77회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체르노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언급된 작품들은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 외에도 HBO의 최신작들이 웨이브를 독점 통해 공개된다.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삼은 <왓치맨>과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웃사이더>가 웨이브 독점 목록에 포함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약물, 성, 범죄 등을 다룬 드라마 <유포리아>의 다음 시즌 또한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본, 대만 등 HBO 아시아의 오리지널 작품도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