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전설의 만남, 알렉산더 칼더 x BMW ‘3.0 CSL’ 아트카 45년 만에 부활
BMW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 스포츠카.
BMW가 아주 특별한 아트카를 선보인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칼더와 BMW가 지난 1976년 최초 공개했던 3.0 CSL 아트카가 바로 그 주인공. 단, 이번 차는 45년 전 공개됐던 차를 완벽하게 복각하여 탄생한 모델이다.
새롭게 제작된 3.0 CSL 아트카는 8월 22일부터 베를린 신 국립 미술관에서 열리는 <베를린 Neue Nationalgalerie> 전시에 발맞춰 공개됐다. 1972년 첫 출시되었던 3.0 CSL는 1970년대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고, 덕분에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BMW 모델을 통틀어 가장 전설적인 스포츠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칼더가 제작한 아트카는 레드, 옐로, 블루 조합의 컬러웨이를 차 외관 전체에 두른 것이 특징으로, BMW 최초의 아트카로서 아주 높은 소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BMW는 45년 전 공개된 칼더의 아트카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당시 기술 도장을 맡았던 팀원들과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자세한 모습은 본문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