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 포착, 갤럭시 Z플립 3부터 워치 4까지 신제품 라인업 살펴보기
손에 직접 들어봤다.



삼성이 최근 ‘2021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제품군을 <하입비스트>가 포착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3와 갤럭시 Z폴드 3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라인업인 갤럭시 워치 4,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그리고 갤럭시 버즈 2까지 모든 제품의 실물을 확인했다.
갤럭시 Z플립 3는 전면 디스플레이의 확대와 디자인 변경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투톤 디자인이 됐고, 실루엣은 전작보다 각지고 정돈됐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 사용, 메시지 확인, 음악, 날씨, 일정, 음성 녹음, 삼성페이 등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정해 테이블 위에 놓거나 손바닥 위에 놓은 채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Z폴드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적용돼 넷플릭스 등 콘텐츠를 감상할 때 카메라가 덜 눈에 띄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3분할 화면을 지원하면서 각 창의 위치와 크기를 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유튜브를 켜놓고 기사를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구글링하는 것이 가능하다. 바닥에 눕혀 접었을 때는 상단 화면을 스크린으로, 하단 화면을 컨트롤러로 나눠서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 4와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회전식 베젤의 유무다. 워치 페이스는 설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고, 두 모델 모두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2의 경우 전작보다 가벼워진 디자인과 갤럭시 Z플립 3 시리즈와 유사한 컬러 라인업이 특징.
갤럭시 Z플립 3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버즈 2 케이스의 상세 사진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