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나스, 더 위켄드, 실크 소닉, 스켑타, 투시 등
1980년대 레트로부터 올해의 신인까지.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1980년대부터 활동한 대선배를 맞이해 모인 나스와 에미넴의 첫 협업곡, 소울 사운드를 말랑말랑하게 매만진 실크 소닉의 신곡, 디스코 사운드를 차용한 더 위켄드의 새 싱글 등 레트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노래들부터 투시, YTB 트렌치 등 요즘 떠오르는 신인 래퍼들의 신곡과 남아프리카의 트렌드 ‘아마피아노’ 사운드를 차용한 조자 스미스의 새 노래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알찬 트랙으로 구성된 10곡을 만나보자.
나스 ‘EPMD 2 (Feat. 에미넴, EPMD)’
나스와 에미넴이 처음으로 함께한 트랙. 두 사람을 묶은 건 클래식 힙합에 대한 리스펙트다. 트랙의 제목이 된 그룹 EPMD도 직접 참여했다.
실크 소닉 ‘Skate’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추구하는 ‘빈티지’ 방향성은 뚜렷하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진다면 제대로 들은 것.
더 위켄드 ‘Take My Breath’
더 위켄드가 ‘새로운 장’의 시작을 알리며 공개한 5집 첫 싱글. 도입부 신스부터 강하게 풍기는 레트로 디스코의 영향이 새 앨범의 색깔을 짐작케 한다.
스켑타 ‘Nirvana (Feat. 제이 발빈)’
스켑타가 래퍼 은퇴를 맞아 하드를 샅샅이 털어서 낸 EP에서는 그의 넓은 스펙트럼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전업 프로듀서로서의 활약도 기대해보자.
투시 ‘spin music (Feat. 파이비오 포린)’
뉴욕의 떠오르는 래퍼 두 명이 작정하고 선사하는 ‘뉴욕 드릴 뮤직’. 파이비오 포린뿐 아니라 다베이비가 점찍은 투시에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YTB 트렌치 ‘Toxicity’
<Slime Language 2>에서 몇 번이나 번뜩이는 순간을 보여줬던 영 서그의 YSL 레코즈 새 식구 YTB 트렌치가 말하는 ‘유독한 삶’의 일면.
옌드리 ‘YOU (Feat. 데미안 말리)’
라틴 팝 아티스트 옌드리는 나쁜 남자와의 묘한 ‘밀당’을 주고받을 상대로 데미안 말리를 데려왔고, 그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조자 스미스 x 길티비츠 ‘All of This’
조자 스미스가 가나의 DJ 길티비츠와 함께한 새 트랙은 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새로운 하우스 장르 ‘아마피아노’에서 큰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자카리 x 아이제이아 라샤드 x 버디 ‘Rainy Day’
2017년 켄드릭 라마의 ‘LOVE.’에 참여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자카리가 어느새 TDE에서 두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 촉촉한 목소리는 여전.
99 네이버스 ‘49er’
아티스트 컬렉티브 99 네이버스는 늘 ‘자연스러운 영역’ 안에서 움직인다. 개성적인 멤버들의 면면만큼 한 곡 안에서도 여러 재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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