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이어,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독감 백신 둘 다 맞는 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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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동아일보>는 9월부터 연령대별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정부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9월 6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접종에 더해 진료까지 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독감 예방접종의 사전예약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참고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제는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다.
<동아일보>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백신 독감을 둘 다 맞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자료가 많이 축적돼 타 백신과의 접종 간격을 제한할 과학적 근거가 없다”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와 무관하게 독감 백신을 맞더라도 신체에 큰 무리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