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의 나라’ 자메이카, 올림픽 여자 육상 100m 금·은·동 싹쓸이했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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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위업을 쌓았다. 7월 31일 열린 육상 여자 100m 결승전에는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슨, 셸리 앤프레이저프라이스, 셰리카 잭슨 세 선수가 출전했다. 총성이 울림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치고 나간 일레인 톰슨은 여덟 명의 선수 사이에서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결승전을 통과했다. 결과는 올림픽 신기록인 10초 61.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100m 우승을 차지했던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10초 74로 2위에 올랐으며, 쉐리카 잭슨은 10초 76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참고로 자메이카가 올림픽 여자 100m 종목에서 세 개 메달을 모두 싹쓸이한 것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3년 만이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우사인 볼트가 독식했던 남자 육상 100m에서는 이탈리아의 라몽 마르셀 제이컵스가 9초 8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를 모았다.
Just a lil girl from BANANA GROUND who liked to run. Believe In your dreams work hard and have faith in God…ETH pic.twitter.com/UrR7UuGZGO
— Elaine Thompson Herah (@FastElaine) July 31, 2021
1.2.3 🇯🇲🇯🇲🇯🇲
— Usain St. Leo Bolt (@usainbolt) July 3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