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데이터로 찾아낸, 제주도 비대면 안심 관광지 10곳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도 문제 없다.

제주도관광공사가 ‘제주 남부권 비대면 안심 관광지’ 10곳을 소개했다. 제주도관광공사는 SKT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별, 그중 제주도의 매력과 자연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추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덜 붐비는 서귀포시 읍면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선정한 첫 번째 관광지는 ‘감귤박물관 월라봉 산책로’다. 사계절 내내 감귤이 나무에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이곳은 특히 봄에 싱그러운 귤꽃향으로 가득하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 족욕,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왔다면 생이소리길로 산책을 할 것을 추천한다. 1시간 정도 천천히 걸으면 월라봉 정상바위까지 갈 수 있다.
사색을 즐기기에는 ‘마흐니오름’도 좋다. 물영아리 맞은편 탐방로 입구부터 마흐니 오름 정상까지, 5.3km의 숲길이 이어진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오름인 ‘이승이오름’, 생태 하천을 경험할 수 있는 ‘고살리숲길’, 미지의 숲을 경험할 수 있는 ‘머체왓 숲길 서중천 탐방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신흥리 동백&향나무 길’, 계곡이 있는 ‘영천악’ 등도 추천 명소다. 오후 1시, 옥돔 경매를 볼 수 있는 남원읍 태흥2리의 ‘옥돔 마을’과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위미항’, 옛스러운 포구의 ‘남원항’도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살펴볼 것을 추천하는, <하입비스트>의 제주도 시티가이드는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