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 CF 떠나 새로운 구단 이적
확정된 다음 행선지는 어디?

이강인이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 CF를 떠난다. 29일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 10살에 VCF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으로서의 무대를 마친다. 우리는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30일,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RCD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영입 소식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2025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발렌시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강인은 새 구단에서도 공격라인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이적 소식을 밝히며 “ 발렌시아 CF는 저에게 그 꿈의 문을 열어주고 지지해준 팀입니다. 그것은 오늘 제가 이 구단을 떠나는 이 순간까지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라며, “오늘 발렌시아 CF와 그 팬분들께 존중의 의미를 담아 작별을 고합니다. 이제는 제가 큰 희망을 품고 아문트를 외치며 제 앞에 있을 미래에 맞서겠습니다.”라고 전했다.
COMUNICADO OFICIAL | Kang In Lee ⤵️
— Valencia CF (@valenciacf) August 29, 2021
🙄 Había que intentarlo… #NoEsComoElDeMessi 🤣 pic.twitter.com/9OM8YhqPss
— Real Mallorca (@RCD_Mallorca) August 3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