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DONDA'가 미뤄진 덕에 이지에 관한 수요가 347% 증가했다?
이지 갭, 이지 부스트 등.
칸예 웨스트의 열 번째 스튜디오 앨범 <DONDA>의 발매일이 지연됨에 따라 이지에 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니커 매체 <더 솔 서플라이어>가 구글 및 현장 검색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이지 제품군에 관한 수요는 <DONDA> 앨범 발매 지연 이후 무려 347% 상승했다. 이는 올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관하여 <더 솔 서플라이어>는 “리스닝 파티 및 앨범 론칭 행사에 관한 기대가 단순 음악을 넘어섰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칸예 웨스트는 <DONDA> 이벤트 머천다이즈 판매로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같은 시기 공개된 이지 갭 라운드 재킷은 반나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첫 번째 리스닝 파티가 열렸던 7월 23일 이후에는 이지 브랜드의 수요가 무려 94% 감소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당시 이벤트에서 칸예 웨스트는 <DONDA> 수록곡들을 세간에 최초 공개했으나, 드럼이 단 한곡에서도 나오지 않으며 ‘미완성 앨범을 공개했다’라는 비판을 마주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칸예 웨스트의 앨범 <DONDA>는 8월 14일 지금까지도 발매되지 않았다. 이에 관한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