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유니버설 뮤직이 내 허락도 없이 ‘DONDA’ 발매했다”
그럼 더 늦추려고 했던 거야?

수차례 발매가 연기되었던 칸예 웨스트의 열 번째 스튜디오 앨범 <DONDA>가 마침내 공식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피드를 올렸다.
칸예 웨스트는 앨범이 공개된 지 몇 시간 후, “유니버설이 내 허락 없이 앨범을 발매했다”라고 폭로했다. 칸예의 주장에 따르면 유니버설 측은 다베이비, 프랜시스 앤 더 라이츠, 마릴린 맨슨이 참여한 ‘Jail pt 2’ 재생을 차단했다. 앞서 칸예는 ‘다베이비의 매니지먼트가 ‘Jail pt 2’의 게시를 막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발매 직후 ‘Jail pt 2’는 음원 사이트에서 재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베이비가 소속된 사우스코스트 뮤직 그룹의 설립자 아놀드 테일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은 칸예 웨스트로부터 어떤 전화나 이메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유니버설이 칸예 웨스트의 허락 없이 <DONDA> 발매를 진행했는지 그 실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는 ‘Jail pt 2’를 포함한 <DONDA> 27개 트랙 전부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