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갭 라운드 재킷, 하룻밤 만에 80억 원가량 판매됐다
칸예 웨스트 성능 확실하다.

칸예 웨스트와 갭의 협업 라인 이지 갭의 ‘라운드 재킷’이 하룻밤 만에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갭을 정상으로 끌어올린 사람으로 평가받는 미키 드렉슬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지 갭의 라운드 재킷은 하룻밤 사이 7백만 달러, 한화 약 80억 원가량 판매되며 품절됐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키 드렉슬러는 갭과 칸예 웨스트의 파트너십을 반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갭과 칸예 웨스트의 파트너십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라며 “칸예 웨스트는 기업인이 아니고, 갭은 대기업이다. 재킷이 품절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파트너십을) 맺어서는 안 되었다”라고 말했다.
갭과 칸예 웨스트는 2020년 6월 10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이후 갭의 주가는 최대 42% 상승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지 갭은 후디와 스웨트팬츠, 티셔츠 등 다양한 프리미엄 베이직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