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순수 전기차 ‘EV6’ 공식 출시, 가격은 얼마부터?
최대 주행거리는 475km.






2일 기아가 순수 전기차 EV6를 마침내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앞서 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인 2만1천16 대를 기록할 만큼 뜨겁게 주목받았다.
공식 출시 소식과 함께 기아는 전기차 구매 요소 중 핵심인 주행거리 정보를 함께 공개됐다.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7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km에 달한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58.0kWh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37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V6는 제로백 3.5초 수준의 재빠른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까지 갖췄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선출시한 뒤, 2022년 하반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추가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4천7백30만 원 롱 레인지 모델 5천1백20만 원, GT-라인 5천6백8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