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 팬들이 ‘김연경’ 이름으로 터키에 기부하고 있는 이유는?
‘#prayforturkey’.
국내 배구팬들이 특별한 기부 운동을 벌이고 있어 빠르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한국 여자 배구팀은 ‘2020 도쿄 올림픽’ 8강전에서 세계 랭킹 4위 터키를 3-2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자 김연경의 활약에 감동한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김연경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자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상대 팀이었던 터키의 남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터키에서는 1만6천 명 이상이 대피하고 있으며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실제 경기가 끝난 지 하루 만에 SNS에서는 해시태그 ‘#prayforturkey’와 함께 ‘김연경’, ‘팀 코리아’의 이름의 묘목 기부를 인증하는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그 자세한 모습은 본문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팀 코리아,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묘목 77그루 기부했습니다. 형제자매의 나라 터키가 화재에서 빠르게 회복 되길 기원합니다.#PrayForTurkey #TuerkiyeYanıyorr https://t.co/3KK7MEubIh pic.twitter.com/FGMHRjXUCz
— 절세마녀 (@theladywitch) August 4, 2021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묘목 5그루 기부했습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를 응원합니다.#PrayForTurkey #TürkiyeYanıyor https://t.co/2itUOBNXEF pic.twitter.com/BCgZNcArAV
— 곽서 (@Guaksur) August 4, 2021
친구들아 우리 김연경 선수 이름으로 터키에 묘목 기부하는 거 어떨까 나는 One tree planted 로 20년 2월 경에 호주 산불로 서른 그루 기부했었고 1그루 당 1달러 (미국 기준) 이었음! 페이팔로 결제 가능하다! One tree planted 에서는 터키 쪽 기부가 없지만 묘목 기부할 수 있는 곳은 많으니까~~ pic.twitter.com/FAj6X5ZNXN
— 玄[현:] (@QzBlaxk) August 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