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 리오넬 메시의 계약금 일부를 암호 화폐로 지급했다
챔스 우승하면 계약금도 떡상?
파리 생제르맹 FC가 리오넬 메시에게 지급한 계약금 일부에 암호 화폐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는 한국 시각 8월 12일 파리 생제르맹 FC가 리오넬 메시에게 2천5백만에서 3천5백만 유로, 한화 약 3백40억 원에서 4백80억 원 상당의 ‘웰컴 패키지’를 지급했으며, 이 중 일부가 파리 생제르맹 FC의 ‘팬 토큰’으로 구성되었다고 보도했다.
팬 토큰이란 보유자들이 구단과 관련된 이벤트성 투표에 참여하거나, 유니폼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되는 암호 화폐이다. 팬 토큰은 현재 유벤투스 FC,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등 다수의 대형 구단이 사용하고 있으며 2021년 중으로 맨체스터 시티 FC와 AC 밀란 등이 이를 발행할 전망이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 FC 팬 토큰은 42.77 달러, 한화 약 5만 원가량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