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스니커 래플 때문에 사람을 총으로 쏜 범인은 16세 소년?
그깟 덩크가 뭐라고.

업데이트(8월 17일): 지난 12일 슈 팔라스 직원을 살해한 범인이 16세 소년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ABC7>은 16세 소년이 슈 팔라스 직원 제이렌 브래드포드를 총격으로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성명에 따르면 소년은 슈 팔라스 매장 앞에서 스니커를 두고 다른 사람들과 분쟁을 벌이고 있었다. 제이렌 브래드포드는 이를 막기 위해 사람들 사이로 끼어들었으며 이때 소년이 총을 꺼내 제이렌 브래드포드를 쏜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렌 브래드포드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슈 팔라스는 사건 발생 이후 성명을 발표하여 “제이렌 브래드포드의 목숨을 앗아간 무분별한 폭력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라며 “조직으로서 유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존 내용 (8월 12일):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니커 숍 직원이 스니커 래플 때문에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방송사 <ABC7>은 한국 시각 8월 12일, 슈 팔라스 매장 직원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나이키 덩크 로우 ‘멀티 카모’에 관한 래플을 진행하던 도중 사람들 사이에서 다툼이 발생했으며, 이 때문에 총격이 발생했다고 증언했다. 숨진 직원은 다투는 사람들을 말리기 위해 끼어들었다가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을 쏜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현재 LA 경찰이 추적 중이다.
SHOE PALACE SHOOTING: Witness video captured the disturbing moment a group of men confronted an employee outside the store and one opened fire, killing the 26-year-old man https://t.co/Xcim6TYcZ0
— ABC7 Eyewitness News (@ABC7) August 1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