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가 직접 언급한 ‘어벤져스 5’ 제작 가능성은?
‘엔드게임’이 나온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예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최근 케빈 파이기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5>가 개봉될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케빈 파이기는 “내 생각에 우리는 ‘엔드게임’으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기까지 합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페이즈1에서 그랬던 것처럼 모두를 하나로 모으기 전에 사가를 구축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콜라이더>는 해당 보도에서 페이즈1, 페이즈2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에만 머물렀지만, 그 이후로는 여러 캐릭터들이 한 작품에 공동 출연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때문에 여러 캐릭터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작품을 기대한다면, 굳이 새로운 <어벤져스> 시리즈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극중 매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어벤져스 5> 제작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블 크로스오버 작품이 나오고 있는 만큼 당분간 <어벤져스 5>에 대한 기대는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