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3만여 개의 빅맥을 먹은 세계 기록 보유자가 등장했다
건강 상태는 괜찮을까?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가장 많은 빅맥을 먹은 사람’ 기네스 세계 기록을 차지한 인물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도널드 고르스케다.
도널드 고르스케는 1972년 빅맥을 처음 맛본 이후 평생 빅맥을 먹기로 결심했고, 이후로 무려 3만2천3백40 개의 빅맥을 먹었다. 그는 한때 하루에 9개의 빅맥을 먹기도 했지만, 이후 하루 2개를 꾸준히 먹게 됐다고. 그는 또한 은퇴 이후에는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한 번에 일주일치 빅맥을 사오는 방식으로 소비를 이어갔다.
놀랍게도 3만여 개의 빅맥을 소비한 그의 혈당과 콜레스테롤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그는 그 원인이 다른 형태의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꾸준히 빅맥만 섭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프렌치프라이를 먹지 않으며, 하루에 약 10km씩 정해진 시간에 걷기 운동을 한다고. 그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먹은 빅맥 개수를 자녀들이 기록해 “이렇게 많은 빅맥을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써줄 것이라는 농담을 남기기도 헀다.
도널드 고르스케는 죽을 때까지 빅맥을 꾸준히 먹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흥미로운 빅맥 스토리는 기사 상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