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12주간의 페인팅 작업으로 완성한 스피드테일 MSO ‘알버트’ 공개
‘F1’, ‘르망 24시’ 경주차에 경의를 표하는 하이퍼카.
맥라렌이 아주 특별한 하이퍼카를 공개했다. 맥라렌 베벌리 힐즈로부터 의뢰를 받아 탄생한 스피드테일 MSO ‘알버트’는 전 세계 1백6 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었던 스피드테일 일부 모델을 새 컬러웨이로 작업한 차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맥라렌 MSO 부서는 총 12주에 걸쳐 ‘앨버트’ 한정판 모델의 도장 작업을 완료했다.
‘알버트’는 1992년 맥라렌의 ‘포뮬러 1’ 테스트 차량에서 따온 이름으로, 스피드테일의 프로토타입 모델명이기도 하다. 해당 차에는 1992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처음 선보였던 F1 로드카의 기본색 ‘마그네슘 실버’ 컬러를 반영했다. ‘우에노 그레이’ 컬러의 줄무늬 디테일은 1995년 ‘르망 24시’에서 우승한 맥라렌 F1 GTR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참고로 스피드테일은 운전석이 정중앙에 배치된 3인승 모델로, 최고 1백70 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새로운 컬러웨이로 제작된 스피드테일 MSO ‘알버트’의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