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의 '국힙' 플레이리스트 공개
애쉬 아일랜드부터 호미들까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커뮤니티, 골든 브라더스가 손을 잡고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로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주로 한국 힙합 음악들이 수록됐다. 최상단에는 애쉬 아일랜드의 ‘Beautiful’이 수록되었으며 쿠기의 ‘SWIPE’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God Bless’, 호미들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웅태 선수는 음악들에 관해 “인터벌 트레이닝을 할 때 주로 듣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유도 국가대표 강유정 선수의 플레이리스트는 발라드 장르 위주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우선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가 다수 이름을 올렸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OST인 에릭남의 ‘Bravo, My Life!’,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1집 곡, 빅마마의 ‘하루만 더’ 등이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스노보드 이상호, 이민식, 최보군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박도영 선수의 플레이리스트가 함께 공개되고 있다.
전체 목록은 멜론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