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톱 100 차트'가 1년 만에 부활한다
다시 ‘멜론 톱 100’만 듣는 시대가 온다?
멜론이 현재의 ‘24히츠’ 차트를 ‘톱 100 차트’로 재단장한다. 이는 기존 ‘실시간차트’가 ‘24히츠’로 대체된 지 약 1년 만의 변경이다.
멜론은 7월 29일 공지사항을 통해 새로운 ‘톱 100 차트’를 공개했다. 차트에는 유저들의 24시간과 1시간 이용량이 5:5로 반영되어 제작된다. 100위권 안에 오른 모든 곡은 ‘차트리포트’를 통해 최근 5분, 1시간, 24시간 동안의 감상자 수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새로 진입한 곡, 순위가 오른 곡, 내가 좋아하는 곡의 차트 변화 등의 정보가 포함된 ‘차트 보드’가 신설된다.
차트 조작을 위한 여러 조치도 시행된다. 멜론 내에는 차트 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상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하며, 데이터 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 또한 개발될 예정이다. 이상 정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분석 결과와 대응 현황을 공개한다.
멜론의 새로운 ‘톱 100 차트’는 2021년 8월 9일 서비스 업데이트 시점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멜론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