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통 공예법으로 재탄생한,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2종 공개
베젤과 스트랩이 포인트.


전에 본 적 없는 독특한 비주얼의 커스텀 빈티지 롤렉스가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다. 태국에서 태어나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한 파차라비파는 태국 전통 공예법을 사용해 오래된 롤렉스 모델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 그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모델은 1980년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와 1959년 오이스터 퍼페츄얼 ‘제퍼’.
우선 1980년 모델에는 18K 화이트골드 베젤, 스털링 실버로 제작한 스트랩, 0.69 캐럿의 다이아몬드 장식 등이 적용됐다. 특히 스트랩과 베젤은 수작업으로 두들겨 완성한 듯 울퉁불퉁한 질감을 갖췄지만 오리지널 모델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959년 ‘제퍼’ 모델에도 역시 독특한 질감의 스트랩이 탑재됐다. 14K 엘로 골드 케이스는 유지했지만 18k 옐로우 골드 베젤을 적용해 화려함을 한껏 더했다. 다이얼은 4등분 되어있으며 베젤 크기는 34mm로 완성됐다.
파차라비파가 제작한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와 1959년 오이스터 퍼페츄얼 ‘제퍼’는 현재 런던 도버 스트리크 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각각 2만2천4백 파운드, 1만7천2백 파운드, 한화 약 3천5백60만 원, 약 2천7백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