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인들의 '패스트푸드점'에 오늘부터 방문할 수 있다
2천 년 전 모습 그대로이다.





고고학자들에게 2019년 최초 발굴되어 2020년 전체가 모습을 드러낸 고대 로마의 테르모폴리움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테르모폴리움은 폼페이 제5지역 유적지에 있으며 당시 그려진 그림과 정물화 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존되어 있다.
테르모폴리움이란 현대의 길거리 음식점과 유사한 곳이다. 테르모폴리움의 구조는 오늘날 패스트푸드점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다. 정면에는 음식을 진열하는 매대가 있으며 그 안쪽에는 음식 항아리를 넣을 수 있는 원형의 구덩이가 파여 있다.
발굴된 테르모폴리움은 8월 12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방문 가능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전체를 촬영한 동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