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최신 전기 스포츠카, 2022년형 '타이칸’이 공개됐다
스마트폰으로 자동 주차할 수 있다?






포르쉐가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2년형 타이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1990년대 포르쉐 모델에 적용됐던 ‘루비스타’, ‘애시드 그린’, ‘블루 메탈릭’ 등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외장 색상은 17개의 기본 사양 및 65개의 추가 옵션으로 구성됐다.
포르쉐에 따르면 기존 모델 대비 주행가능 거리도 한층 개선됐다. 2022년형 타이칸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노멀’, ‘레인지’ 주행모드에서 높은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시, 앞바퀴로 전해지는 구동력을 끊어내 전력을 아낀다. 또한 차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 시키는데 재활용된다.
이번 신차에는 타이칸 라인업 최초로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능 사용 시 운전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자동 주차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 해당 기능은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을 경우 실행되며, 운전자가 버튼에서 손을 떼면 곧장 중단된다.
‘루비스타’ 컬러웨이로 마감된 2022년형 포르쉐 타이칸의 모습은 본문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