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충청에서도 생 로랑 살 수 있다,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오픈
충청권 쇼퍼들의 행복 지수 상승.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8월 27일 대전 유성구에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개관한다. 시설은 백화점과 아쿠아리움, 스포츠 테마파크, 영화관 등 엑스포 타워를 합해 연면적 약 8만6천 평 규모. 백화점은 영업 면적 2만8천1백 평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부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번째 넓이를 갖추고 있다.
<조선 비즈>에 따르면, 백화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으로 구성됐으며, 펜디,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셀린, 톰 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가 대전 최초로 입점한다. 이외에 구찌, 발렌시아가, 몽클레르 등의 매장도 입점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 마르지엘라, 아크네 스튜디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아미, 메종 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진출하며, 아더에러가 브랜드 최초로 백화점 업계 매장에 입점한다.
백화점과 연결된 엑스포타워에는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이 자리한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는 4천2백 톤 규모의 수조에 2백50여 종 2만여 마리의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충청권 최초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충청권 최초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영화관, 193m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 등도 자리할 예정.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의 자체 호텔 브랜드 오노마는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에 들어선다. 객실 수는 1백71 개.